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오시프 스탈린 (문단 편집) === 국내 정발된 저작 === * 스탈린 선집 * 현재 절판. 북한의 경우 1964년 조선로동당 출판사에서 3권에 걸쳐 완역했다. 조선로동당 출판사 것은 국립중앙도서관 북한자료 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한데, 1980년대 한국에서 발행된 책과는 달리 보다 내용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스탈린의 딸, 스베틀라나가 내놓은 <나의 아버지 스탈린> * 1993년 들어와 2018년 기준 교보문고에서 판매 중. * 트로츠키 평전을 저술한 아이작 도이처의 스탈린 평전. * 1970년대 후반 세계 인물 평전/회고록 시리즈 중 하나로 출간되었다. 오래된 도서관의 보존서고 외에는 찾기 힘든 도서. * 러시아 반공 역사학자이자 소련 장성 출신인 드미트리 볼코고노프 장군의 스탈린 평전과 <크렘린의 수령들> * 그러나 스탈린 평전은 한국에 들어오면서 2차 대전 이전 얘기가 죄다 잘려버렸고, 또 볼코고노프 장군 자체가 친 옐친, 반 소련 사관을 중심으로 매우 편향적인 내용으로 저술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2017년 기준으로 스탈린 평전과 크렘린의 수령 모두 절판 상태.[* 스탈린 평전은 riss에서 서비스하고 있어서 정 읽고 싶다면 볼 수는 있다.] * 영국 역사학자 로버트 서비스의 스탈린 평전 * 맨 처음에는 강철 권력이란 부제를 달았고, 이후 공포의 정치학, 권력의 심리학이란 새 부제를 달고 새로 나왔다. 볼코고노프와 마찬가지로 스탈린에 대해 부정적인 서술이 대부분이지만, 올레크 흘레브뉴크가 쓴 스탈린 평전에 비하면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절판되었다. * 영국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독재자들 - 히틀러 vs 스탈린, 권력작동의 비밀> * 절판되었다. * 사이먼 시백 몬티피오리의 젊은 스탈린 * 말 그대로 스탈린이 젊은 혁명가 시절을 다룬 전기. 몬티피오리는 젊은 스탈린을 쓰기 전에 집권 후 스탈린의 전기, 도 썼다. * 2017년 러시아 연방 국립문서보관소 선임연구원겸 러시아 국립고등경제대학 소속 올레크 흘레브뉴크가 집필한 스탈린: 독재자의 새로운 얼굴 * 삼인 출판사에서 정발했다. 90년대 이후 해금된 기밀문서들을 중심으로 스탈린 시절을 다루는 권위자로 손꼽히는 러시아의 "올레그 흘레브뉴크"가 집필한 저서. 한국의 소련사 권위자이자 "리처드 오버리"의 저서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 번역으로 유명한 류한수 교수가 감수했다. 하지만 저자인 올레크가 직접 밝힌 것처럼 러시아 사회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스탈린 옹호 목소리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스탈린 신화를 부수기 위해서 출판한 책이기 때문에 책 해설에 달린 노경덕 교수의 지적대로 현재까지 학계에 누적된 스탈린의 통치에 대한 다각도 분석을 무시하고, 과거의 전체주의 프레임만을 지나치게 사용했으며 자료의 누락이나 억측이 많이 섞였단 비판도 제법 있다. 맥락무시나 비약 및 악의적 억측도 있다는 얘기로 기존의 수정주의적 학계의 견해를 무시했다는 점을 지적받기도 한다.[* 책에 달린 해설에서 노경덕 교수는 흘레브뉵이 대숙청 수정주의적 관점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소 전통주의적으로 접근한 점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의 역할을 무시한 점에 대해 비판을 했다. 흘레브뉵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의 실책만 잡아내기 급급하여, 파시스트의 침략을 무찌르고자 했던 소련인들의 의지를 스탈린이 어떻게 잘 이끌어냈는지를 전혀 보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그와 동시에 노경덕 교수는 논리적 분석을 통한 스탈린의 키예프 암살론에 대한 반박과 스탈린의 인종청소 부분에 대한 반박 등을 흘레브뉵의 특징으로 뽑기도 했다.][* 사실 올레크 흘레브뉵의 경우 러시아 학계에서 우익 성향을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동시에 노경덕 교수는 로버트 서비스가 냉전 이후 쓴 스탈린 전기와 비교했을 때, 현재까지 국내에서 나온 스탈린 책 중 가장 읽어볼만한 스탈린 평전이라는 호평도 내렸다. * 영국의 역사학자 제프리 로버츠의 <스탈린의 전쟁> * 원서 제목은 로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 시기의 이오시프 스탈린을 주로 다루고 있다. 소련 군사사와 외교정책 관련 연구분야 권위자로 유명한 역사학자인 제프리 로버츠가 집필했다. 이 문단에 언급된 가공된 2차 3차 자료들 중에 스탈린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물론 스탈린에 대해 독재자라는 점과 적잖은 범죄자적 행위 및 인민들의 희생을 불렀던 인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스탈린이 발휘한 전시 지도자로서의 리더쉽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냉전에 대해서도 기존의 서구 시각과는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예를들어, 로버츠는 스탈린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와의 평화를 추구했고, 타국에 대해 덜 공세적이었던 반면, 영국의 처칠과 미국의 트루먼의 반공정책이 냉전을 불러일으킨 책임이 있다고 봤다. 심지어 과거 서구 학계에서 냉전의 책임을 스탈린에게 물었던 것은 무고하게 씌어진 비난이라고 로버츠는 주장한다. 특히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시지도자로서의 스탈린에 대한 로버츠의 평가는 처칠이나 루스벨트 드골과는 달리 탁월한 군사 지도자로서 대체될 수 없는 인물이라고까지 극찬하는 수준이다. 물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스탈린에 대한 전시 지도자로서의 평가와 냉전 초기 탁월한 정치인으로서의 재평가가 스탈린이 과거 자행한 숙청과 인명피해를 합리화하기 위해 전개한 논리는 절대 아니며, 스탈린이라는 인물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선 이러한 측면도 같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로버츠의 취지라 할 수 있겠다. 그런 점에서, 기존에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던 스탈린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제법 놀랄 수 있을 것이며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로버트 서비스나 올레크 흘레브뉵의 책에서 보지 못했던 전시 지도자로써의 스탈린의 타고난 리더쉽과 이를 입증하는 여러 인물들의 증언들과 여러 근거들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 따라서 이오시프 스탈린의 또 다른 측면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한 책이다. 데이비드 글래츠의 <독소전쟁사>가 독소전쟁 당시 소련군의 군사적 업적을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면, 제프리 로버츠는 그 과정에서 스탈린이 보인 지도력에 초점을 두었으니, 글랜츠의 군사사적 연구하고도 상당부분 비교도 된다. 번역은 러시아 연구자로 알려진 김남섭 교수가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